[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144만 달러의 사나이' 빌 하스(미국ㆍ사진)가 페덱스컵 우승을 앞세워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에 선발됐는데….
프레드 커플스 미국팀 단장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서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나갈 12명의 미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포인트 랭킹에 따라 10명이 선발됐고, 주장이 추천하는 '와일드카드'에는 일찌감치 합류가 결정된 타이거 우즈에 이어 하스가 낙점됐다.
미국과 맞붙는 인터내셔널팀에는 특히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와 김경태(25),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포인트 랭킹으로 선발돼 국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17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골프장에서 개막해 포섬과 포볼, 싱글매치플레이 등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 미국팀(단장 프레드 커플스)= 매트 쿠차, 스티브 스트리커, 더스틴 존슨, 웹 심슨, 닉 와트니, 필 미켈슨, 버바 왓슨, 데이비드 톰스, 헌터 메이헌, 짐 퓨릭, 타이거 우즈, 빌 하스
▲ 인터내셔널팀(단장 그렉 노먼)=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이상 한국),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 제프 오길비, 로버트 앨런비, 애런 배들리(이상 호주), 찰 슈워젤,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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