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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동서 마포 갈비주물럭 먹을거리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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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용강동 도화소 어린이공원 일대서 소고기 30%, 돼지갈비 50% 할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치솟는 물가 때문에 외식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이라면 용강동 마포갈비골목을 들러보는 건 어떨까.


맛 있는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마포갈비주물럭 먹을거리 축제’가 28~30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용강동 도화소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용강동 상점가 상인회(회장 이매숙)가 주최하며 시장경영진흥원, 한국음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가 후원하는 ‘마포 갈비주물럭 먹을거리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시내 대표적 음식축제다.

마포 갈비주물럭 먹을거리 축제에서는 소갈비, 돼지갈비로 유명한 용강동 고깃집들이 실내 매장에서 10%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을 대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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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리 곳곳에 설치된 야외특설매장에서는 돼지갈비를 50%, 소고기를 30%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한우직거래장터와 새우젓 특판장도 마련된다.


이렇듯 마포음식문화축제는 한우고깃집을 비롯 용강동 먹을거리 일대 150여 개 업소가 참여, 삼겹살 족발 해물탕 양고기 곱창 등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외식메뉴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도화소 어린이 공원 옆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 행사 가 28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지며 유명연예인 축하공연, 푸드파이터(갈비, 맥주 빨리먹기)선발대회, 불꽃놀이, 난타 공연, 구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30일까지 이어진다. ☎309-4371


이매숙 용강동 상점가 상인회 회장은 “마포 갈비주물럭 먹을거리 축제는 마포나루의 전통을 간직한 한국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갈비, 주물럭 같은 먹을거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 일대가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음식문화거리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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