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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리스크 '제한적'<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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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오버행 이슈는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휠라코리아의 우리사주 보호예수가 코스피 상장 1년이 되는 이날 해제된다"며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전체 물량은 보통주 전환 주식수를 포함해 57만5944주"라고 설명했다. 보통주는 오는 29일, 우선주는 다음달 11일 이후 출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호예수 해제 57만주 가운데 출회 예상 물량은 13만주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우선 경영진(등기·미등기 포함) 보유 지분이 약 23만주로 40%에 달하는 데다 재직 중인 직원들 물량 또한 13만여주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실제 출회될 물량은 20만주 미만"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9월28일 상장 이후 휠라코리아의 일평균 거래량이 16만 주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오버행 이슈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보호예수 해제물량 외에 휠라코리아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27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행사가액은 2만원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부담스러운 물량이
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BW에 대한 보호예수는 지난 3월 해제된 상태이고 80%이상을 대표이사 및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어 오버행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탄탄하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지분 출회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반영됐다"며 "희석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감안해도 현 주가 수준에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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