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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저소득 주민 한방 무료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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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29일 하상장애인복지관서 저소득 주민 한방 무료 검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9일 ‘자생한방병원’과 손잡고 하상장애인복지관(강남구 개포동 12-5)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한방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은 지역 내 상점, 병·의원, 기업체, 학원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나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까지 7개 협약기관을 포함한 총 448개 업체가 디딤돌 사업에 참여, 무료 진료, 약품 지원, 무료 공연관람, 생활용품 무료 제공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저소득 주민 한방 무료 검진 침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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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생한방병원 한방 무료 건강검진은 한의사와 간호사, 운동치료사, 봉사단 등 총 13명으로 꾸려진 건강검진단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상태 진단, 척추관절질환, 한방내과 등 무료 진료를 펼친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의 주력 진료과목인 척추질환 예방과 상담을 위해 바른 자세와 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장비가 갖춰진 이동식 버스 ‘자생척추카페’ 차량을 운영해 자신의 척추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 검진을 통해 침 뜸, 추나 요법 등 한방치료 처방과 한방약제, 파스 등 제공은 물론 척추건강에 관해 유용한 정보가 담긴 건강도서와 스트레칭 리플릿도 함께 지원, 지역 내 저소득 주민 건강을 돕는다.


김종윤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업체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기존 후원업체와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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