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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실손의료보험 잠재리스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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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의 중요 이슈로 '실손의료보험의 잠재리스크'와 '소비자보호' 문제를 꼽았다.


성인석 금감원 손보검사국장은 26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열린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령화와 의료서비스 향상 등으로 실손보험 손해율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민영 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실손보험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보험료가 높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어 최근 고령화 추세를 타고 갱신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비싼 의료서비스로 손해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IAIS 정례회의는 보험감독 관련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IAIS산하의 위원회 및 주요 소위원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회의로, 오는 29일 연차총회에 앞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세계 보험감독자 200여명과 글로벌 보험사 경영진 100명 등 총 300명이 참여했다.

이날 금감원은 첫날 정례회의 직후 국내 보험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국 8개국의 보험감독자를 초대해 별도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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