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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장쯔이의 홍보용 누드 동상이 뜨거운 논란을 낳고 있다.
최근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충칭시 용촨구 소재의 대나무숲 관광단지에 설치돼 있다는 장쯔이 동상 사진이 게재됐다.
그곳은 장예모 감독의 영화 '연인(LOVERS)'의 촬영 장소로, 관광 차 이곳을 찾은 팬들은 그곳에서 유덕화와 장쯔이의 동상을 발견하고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쯔이 동상은 나뭇잎으로 채워진 연못 속에서 목욕을 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가슴을 포함한 상반신 전체가 드러나 있어 다소 민망함을 자아내는 것.
특히 영화의 실제 장면에서는 목욕하는 장면이 있긴 해도 이 정도의 노출 수위는 아닌 터라 더욱 논란이 일었다.
현지 네티즌들과 국내 네티즌들은 "아무리 동상이지만 좀 외설적이다" "장쯔이도 알고 있을까?" "저런 식으로 관광객을 끌다니 유치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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