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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여자 1~3위 "평소 운동습관이 좋은 결과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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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아시아경제 마라톤대회

10km여자 1~3위 "평소 운동습관이 좋은 결과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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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 정준영 기자, 조유진 기자]10km 여자 1, 2등은 각각 우명숙(42)씨와 김민정(33)씨가 차지했다. 관절염 때문에 출전을 고민했다는 우 씨는 “최근 관절상태가 안 좋아서 오늘 출전을 많이 망설였다”며 “아픈 관절을 딛고 우승을 따게 돼 더욱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1등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출발한 지 52분이 지난 9시 57분께 코스를 마쳤다.


4분 뒤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 씨는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체력을 바탕으로 첫 도전에 승리까지 이뤄냈다. "수영, 헬스를 놓치지 않고 해왔다. 처음 뛰어보는데 순위 안에 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와 거의 동시에 도착해 10km코스에서 여성3위를 차지한 1296번 이은수씨는 백양마라톤이라는 마라톤 동호회 일원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10km 달리기를 즐기는 베테랑이다. "지난번 과천마라톤대회에서는 40대여자부문에서 3위를 했기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욕심이 났다"는 그는 전체여자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너무 기분이 좋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마라톤을 계속 해서 다음에는 1등도 노려 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정준영 기자 foxfury@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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