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차장 폭발 등 전국 각지서 안전사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주말인 24일 전국 각지서 폭발, 대형차량 추돌 등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24일 오전 10시23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주유소 옆 세차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3명이 사망했다. 수원소방서 대원이 오후 1시께 주유소 사무실 현장을 수색하다 신원미상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신원미상의 시신 1구와 세차장 직원, 주유소에 들른 손님 등 총 3명이다. 인근에 살던 주민 등 부상자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자동세차 시설 밑에 있던 증기 시설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오전 8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사거리에서 관광버스가 H빔을 실은 19톤 화물차와 충돌해 버스 운전사가 즉사했다. 버스는 운전사가 숨진 뒤 1km를 운전자 없이 달려 전봇대에 충돌한 뒤 멈췄다. 버스에는 주로 고령자가 타고 있었으며 36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1시 30분에는 광주 광산구 쌍암동의 한 주유소 앞길 5t 화물트럭이 무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무쏘 승용차 운전자 이모(74)씨 등 2명이 병원으로 긴급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오후 2시10분에는 경기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 청산고개 내리막길에서 벙커 C유 운반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져 기름 2만ℓ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탱크로리차에 탔던 운전자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작원과 소방서 대원 등 20여명이 출동해 벙커 C유 제거 작업에 나섰으나 유출된 기름이 계곡 일대로 흘러 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