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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석탄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일명 '석탄 아이스크림'이 등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3일, 일본 후쿠오카 현 이토다 근처 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석탄으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보다도 색상이 더 까만 이 석탄 아이스크림은 실제로 식용 죽탄(대나무숯)을 섞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색상만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경우 입속과 혓바닥도 새까맣게 변하는 것이 특징.
독특한 재료와 색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석탄 아이스크림은 하루 400개 이상씩 팔릴 정도로 인기라고 전해졌다. 이에 전국 판매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한편 석탄 아이스크림을 개발한 가게 주인 가네코 나오키 씨는 "과거 탄광지구로 유명했던 이 동네를 알리기 위해 석탄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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