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8월 취업자수가 49만명 늘고, 실업률도 3.0%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갔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44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9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최근 11개월 동안 30만~4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8월 실업률은 3.0%로 다섯 달째 3%대를 기록 중이다. 작년 같은 달 및 지난달에 비해 각각 0.3%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3%로 전년동월(7.0%)보다 0.7%포인트 내렸으며, 지난달보다는 1.3%포인트 하락했다.
8월 고용률은 59.6%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나, 넉 달만에 다시 60% 아래로 떨어졌다.
송성헌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경기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보건ㆍ사회와 전문과학ㆍ기술 서비스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늘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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