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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백진희, '88만원 세대' 열연으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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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백진희, '88만원 세대' 열연으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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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배우 백진희가 청년들의 공감을 사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출연하는 백진희는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취업 준비생이다.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가지만 통장 잔고는 220원에 학자금 상환 독촉까지 받고 있다. 고시원에서도 쫓겨날 판이다.


동아리 회식자리에서는 "반년 만에 먹는 고기"라며 핏기가 채 가시지 않은 고기를 허겁지겁 먹는다.

술에 취해 "서류만 200번 떨어졌고 면접만 50번 봤다"고 울분을 토하며 취업난에 시달리는 '88만원 세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88만원 세대로서 너무 공감간다", "웃기면서도 씁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실감나는 연기 감사합니다”, “완전 호감형이다”며 신인 연기자 백진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백진희는 '하이킥3'에서 학교 선배인 박하선의 집에서 얹혀살면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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