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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차를 두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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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청계천로 청계광장 입구에서 광교사거리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서울시는 환경부, '승용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와 함께 22일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광교사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통제구간에는 노선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이 운행할 수 없다. 단 남북방향은 정상통행 할 수 있다.

시 및 자치구 산하기관 부설주차장(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등)도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폐쇄된다.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은 자율적으로 주차장 폐쇄에 동참한다.


또 청계천로(청계광장~광교사거리)와 청계광장에서는 시민단체 주도로 환경체험 및 시민참여 한마당이 운영되며 각 자치구별 자체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이날 BC카드사의 에코마일리지 카드 또는 그린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평소 1회 이용시 적립되는100포인트의 2배를 받게 돼 당일 최대 400포인트까지 적립 할 수 있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승용차 없는 날을 맞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구간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빠르고 깨끗한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오늘날 매년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도시가 참여하는 지구촌 행사로 자리매김한 시민참여형 '그린운동'으로, 올해 주제는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 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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