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코리아나화장품의 프리미엄 브랜드 '럭셔리'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코리아나화장품에 따르면 럭셔리는 세포재생 기능이 탁월한 EGF(휴먼올리고펩타이드)성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화장품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지난 2001년 출시해 10년간 두터운 고객층을 유지해왔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럭셔리가 1000억 달성 브랜드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핵심요인은 바로 ‘차별화된 성분 개발’과 ‘고기능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카운셀링’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럭셔리의 주요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상피세포성장인자 EGF는 상처를 아물게 해 주는 피부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어 노화가 진행된 피부를 젊고 건강한 피부로 되돌려준다.
또한 스페인, 프랑스, 코리아나 송파기술연구소 등이 공동 개발한 ‘리커버리 팩터’, ‘하이드록시프롤린’ 등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엄선해 주름 예방차원을 넘어 이미 피부 위에 자리잡은 주름까지 개선해 주는 효과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능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카운셀링 역시 럭셔리를 성공 브랜드로 키우는데 큰 몫을 했다.
코리아나는 전국 200여개의 뷰티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뷰티 카운셀러를 통해 제품에 대한 효능, 사용법 등을 홍보했다.
정확한 사용법, 그리고 정기적인 피부관리로 효과를 경험한 고객들은 주변에 제품을 추천했고 이런 입소문이 럭셔리를 1000억 브랜드로 키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김영태 코리아나 마케팅팀장은 "럭셔리 브랜드의 가장 성공요인은 ‘품질력’에 있는 만큼 2000억원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