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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신용카드 4.8장...무실적카드 25%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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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카드사들의 무리한 외형확대 경쟁으로 전체 발급카드의 25%가 무실적 카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택기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경제활동인구 1인당 카드발급수는 4.8장으로 이 가운데 무실적카드가 25%에 달했다.

카드사태 직후인 2005년 2308만명과 3138만매에 달했던 무실적 회원과 카드는 2007년 133만명, 2290만매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 6월 현재 1989만명, 3295매로 늘었다.


또한 카드사들이 올 상반기에만 마케팅 비용으로 2조2375억원을 지출, 연간 4조원 이상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택기 의원은 "신용카드사의 외형 확대 경쟁으로 증가하는 마케팅 비용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금융소비자 부담 증가와 가맹점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카드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비용·고수익을 추구하는 영업 방식을 저비용·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모델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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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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