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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추정치 상향 및 개선 업종에 관심 확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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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4일 미국과 유럽의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국내 증시 하락과 변동성 확대 압력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이익추정치 상향과 개선 업종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국내 증시는 긴 추석 연휴 이후 위험을 안고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확대정책 에 대한 양당간의 합의 문제가 남아 있다는 점, 프랑스 주요 은행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독일 의회의 EFSF관련한 승인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위험을 대비하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9월 중순 이후부터는 대외적인 이벤트 이외에도 대내적인 이벤트 중 하나인 실적발표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8월 들어 하반기 국내 상장기업의 순이익 추정치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확대 등으로 7% 정도 하향 조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이러한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과정에서도 글로벌 리스크와 연관성이 낮아 꿋꿋하게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거나, 글로벌 리스크가 선반영 돼 최근 이익추정치가 저점을 형성 후 상향 조정 되는 업종이 있다"며 "해당 업종들에 대한 관심 확대가 이 시기에 생존할 수 있는 투자전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수 업종 중에서는 건설, 섬유·의복, 미디어·엔터, 음식료, 담배, 손해보험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며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업종 중에서는 정유와 화학 업종의 이익추정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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