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98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은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53세.
경기도 일산병원은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한화 코치로 재직당시 대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일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지난 7월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남고와 군산상고 간의 레전드 매치에 경남고 대표로 참석했으나 더그아웃을 지켰다.
현재 프로야구계는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이 별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동원마저 세상을 떠나자 큰 슬픔에 잠겼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