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도 어업인들에게 특별영어자금 2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중국어선이 북측수역에서 불법조업함에 따라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 강원도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강원도 지역에 대한 수산종묘방류사업을 확대하고, 중국어선 이동 중 어구·어망 피해에 대해서도 9월 하순 개최예정인 한·중어업공동위원회에서 중국측에 문제 제기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어선의 북한수역 입어 추진요구 등에 대해서는 최근 자원량 추이 및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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