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전날 하한가로 장을 마감한 후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9일 오전 9시52분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전일대비 200원(1.80%) 상승한 1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7일 대우증권의 유상증자 결정 이후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안에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우리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예정 소식을 더이상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동반 하락했던 다른 증권 종목들도 이날은 대부분의 종목이 장중 상승 반전하고 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해 우리투자증권 소액주주의 가치는 훼손되는 반면 우리금융의 주주가치는 제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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