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겐바 코이치로 일본 신임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갖고 외무대신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전화통화는 일본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양국 장관은 "한일 양국이 중요한 이웃구가로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한일FTA 협상 재개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또 한일간 대북정책 공조가 동북아와 국제평화 안정에 기여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일 및 한미일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겐바 코이치로는 일본 민주당의 6선 중의원으로, 지난 2일 노다 내각의 외무대신으로 임명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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