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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장녀 결혼..정몽구 회장 끝내 '불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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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조슬기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3일 화촉을 밝혔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후 6시 열린 정 전무 결혼식에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형제를 비롯한 범 현대가가 참석했다.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현대가의 장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식이 시작되기 30여분 전 도착해 "축하합니다"라는 덕담을 남겼으며 정 회장의 불참의 이유를 묻는 질문엔 침묵으로 일관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덕담 없이 입장했다. 정 전무의 결혼식을 범 현대가 화해의 제스처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허허허'라는 헛웃음만 남겼다. 정몽윤 회장은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기쁜 날이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사장, 정대선 비에스엔씨 대표와 노현정 전 아나운서,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 범 현대가 식구들이 참석했다. 며느리들은 분홍색 저고리와 풀색 치마의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희범 경총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도 참석했다. 정치인 중에는 현 회장의 삼촌인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자리했다. 에드문도 후지타 주한 브라질 내외도 참석했다.


현대그룹 계열사에서는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등이 차례로 참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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