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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를 세계 명품으로 만들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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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구소 기업 전략 육성사업 워크숍서 프로폴리스산업 글로벌 전략 논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우리나라 프로폴리스산업을 글로벌로 키우기 위한 워크숍이 대전서 열린다.


세계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회장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이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본부가 후원하는 ‘연구소 기업 전략 육성사업 워크숍’이 3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금실CC 온지원에서 산·학·연·관전문가들이 참가해 글로벌산업화 전략을 논의한다.

워크숍은 전 세계 양봉인 1만여명이 참가하는 ‘2015년 세계양봉대회’의 대전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세계시장을 파고들어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세계적 프로폴리스산업으로 키우는 전략을 마련키위해 열린다.

세계 각 나라는 꿀벌들이 생산하는 봉산물을 생산, 유통, 가공기술 등의 차별화를 통해 여러 봉산물(프로폴리스, 벌꿀, 로얄제리, 화분, 봉침)로 경쟁하고 있다.


세계적 벌꿀상품으로 뉴질랜드의 항균성분이 들어 있는 마누카꿀과 이스라엘의 허브가 들어있는 라이프멀 꿀(Life Mel Honney) 등이 세계 명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워크숍에선 차별화전략에 성공한 세계 유명 벌꿀제품과 비교해 우리나라 만의 프로폴리스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무알콜 수용성프로폴리스기술을 이용, 양봉산업의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전략과 세계적 명품제품화 가능성도 모색한다.

특히 김하동 센터장(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이 ‘프로폴리스산업 글로벌 육성 기반구축’을 주제로 수용성프로폴리스를 이용한 연구개발 내용이 발표된다.


또 위염치료효과와 축산용 천연항생제 효능에 대한 연구가 발표돼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가능성도 제시하게 된다.


위 손상 억제율이 위염, 위궤양치료 의약품인 ‘오메프라졸’(Omeprazole)이 97.8% 억제율을 보인 반면 서울프로폴리스(주)가 팔고 있는 ‘노봉방 수용성프로폴리스’는 100%의 억제율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박건영 교수(부산대 식품영양학과)가 발표한다.


권명상 안전성연구소장은 ‘가축의 환경친화형 사료개발과 무공해 축산물 생산을 위한 프로폴리스 천연항생제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프로폴리스시장을 키울 수 있는 새 블루오션을 전망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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