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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승자된 리더 공통분모는 원칙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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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승자된 리더 공통분모는 원칙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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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결정>
-아론 산도스키·브린 젝하우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골드만삭스의 전설적인 CEO 화이트헤드 회장은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 있었다. 1970년대 그가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 월스트리트는 적대적 M&A의 열기로 한창 달아오른 상태였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적대적 M&A의 행렬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적대적 M&A는 당장 회사에 큰 수익을 안겨줄 빅 카드였지만 그는 장기적으로 좋은 사업이 되지 못할 거라 판단했다.


그의 결정은 옳았다. 청렴을 원칙으로 한 그의 결정은 투자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줬고, 골드만삭스를 월스트리트의 최강자로 만드는데 결정적 발판이 됐다. 화이트헤드 회장의 이야기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리더가 어떤 원칙에 따라 결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극적으로 달라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최선의 결과를 원한다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분명한 잣대가 필요하다.

특히 의사 결정의 최종 책임자인 CEO들이라면 당장의 이익에 급급한 결정이 아닌, 긴 안목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 책은 어렵고 힘든 결정의 순간에 원칙으로 승자가 된 리더들의 지혜를 담고 있다. 화이트회장을 비롯해 밥 갤빈 전 모토로라 회장, 하비 골럽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회장, 오린 C. 스미스 전 스타벅스 사장, 스티븐 A. 슈워츠먼 블랙스톤 그룹 회장 등 21명의 리더들이 바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


하버드MBA와 맥킨지에서 오랜 시간 이론과 경험을 쌓아온 저자들은 이들 리더들을 조사하며 공통된 흐름을 발견했다. 의사결정의 승자들에게는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선 ‘최선의 결정을 위한 6가지 원칙’으로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공한 리더들은 중대한 의사결정을 앞두고는 회의실 밖에서 답을 찾고, 뜨거운 논쟁을 통해 최선을 결과를 만들어 내며, 두려움을 이기고 과감한 결정을 한다. 또한 흔들리지 않은 비전을 갖고 주위 사람과 반대파의 의견을 귀담아 경청하며 만약 투명성하지 않은 결정을 할 때는 즉시 그 결정을 폐기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리더들에게 ‘당신은 지금 어떤 원칙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가?’란 물음을 던진다.



의사결정 승자된 리더 공통분모는 원칙존중

좀비경제학
-리사 데스자딘스·릭 에머슨 지음, 자음과 모음 펴냄
<좀비경제학>은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기가 좀비 아포칼립스(대재앙)에서 살아남는 것과 유사하다는 발상에서 시작한다. 개인의 경제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이 좀비경제이고 그 위기를 초래하는 각각의 요소 역시 좀비들이며 여기서 탈출하고 살아남고 생존할 매뉴얼이 바로 좀비경제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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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입을 다스려라
-로버트 제누아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이 책은 성공을 향한 비즈니스의 도구로써의 화술이 아니라 과속으로 질주 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들어다 보고 내면을 견고하게 다지기 위한 도구로써의 말을 다루고 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말을 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역설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로 평생을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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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읽는 경제학
-왕양 지음, 평단 펴냄
경제의 원리와 경제 지식을 알아야 경제를 이해하고 그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경제의 논리를 기업 운영의 논리, 시장 경제의 논리, 경제 사회의 논리, 거시 경제의 논리, 자본 시장의 논리, 기업 인수의 논리, 개인 투자의 논리, 경제 재난의 논리라는 8가지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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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처럼 과학하라
-프리초프 카프라 지음, 김영사 펴냄
<다빈치처럼 과학하라>는 단순히 다빈치의 업적을 살펴보는 단순한 전기가 아니다. 이 책은 다빈치의 과학과 해부도를 예술, 특히 데생과 접목시켜 설명한다.
그는 건축과 인간의 해부학적 구조부터 난류와 식물의 생장 패턴에 이르기까지 생물과 무생물을 치밀하게 관찰하고 연구하며 그림으로 그려냈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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