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샘은 온라인 전용 가구브랜드 샘(SAM)의 중고등학생용 신제품 샘틴즈(SAM TEENS)를 1일 새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샘이 2009년 처음 출시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샘은 1년 반 만에 10만세트, 1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최근 들어선 월 1만5000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전체 제품 가운데서도 인기가 높다. 이후 유아용 브랜드인 샘키즈까지 라인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샘틴즈는 중고등학생 생활패턴에 맞춰 공간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침대 윗부분과 아래쪽, 하부공간 등에도 수납공간을 뒀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자녀들이 쓰는 방은 크기가 작지만 책과 컴퓨터, 옷 등 수납할 게 많다"며 "좁은 방에도 침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침대와 책상·책장을 할인 판매한다. 일부 제품은 최대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세트로 구매할 경우 최대 35% 할인해 살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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