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해 추석 이후에 잡혀 있던 6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 지급을 오는 8일~9일께로 앞당기기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 CNS등 계열사들은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다음 주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LG의 이 같은 결정은 주요 기업들이 내수 부양과 상생 차원에서 협력사를 지원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전자도 1조14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오는 5일이나 6일 조기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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