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보스를 지켜라> vs <보스를 지켜라>│로맨틱 코미디가 진화한다

시계아이콘03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재벌남과 평범녀의 로맨스. 듣기 좋은 꽃노래도 삼세번이건만 일일극이고 주말극이고 여기저기서 되풀이되는 본부장님과 캔디의 연애는 끝날 줄을 모른다.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도 백마 탄 본부장님이 가난하지만 착한 여비서를 구원해주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회사에서 잘리는 것 말고는 두려운 것 없는 은설(최강희)은 회장님께도 “계급장 떼고” 바른 말을 해대고, 미숙한 상사 지헌(지성)을 완력을 더한 진심으로 조련한다. 뻔하지 않은 로맨스를 바탕으로 순항 중인 <보스를 지켜라>의 미덕을 김선영 TV평론가와 최지은 기자가 말한다. /편집자주


로맨스 장르에서 구두는 일종의 신화적 기호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부터 KBS <꽃보다 남자>에서 인용된 “좋은 구두는 여자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믿음까지, 구두는 로맨스물의 여주인공을 연인에게로 이끄는 운명적 사랑의 매개체였다.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도 은설(최강희)과 지헌(지성)의 인연을 얽히고설키게 만든 것은 구두다. 첫 만남에서 은설은 구두 한쪽을 잃어버리고, 지헌은 그녀를 찾기 위해 그 구두를 간직한다. 설정만 보면 전형적인 신데렐라 로맨스 같다. 하지만 실상 구두는 난투극 현장에서 은설의 무기였고, 지헌이 그것을 가져간 이유는 구설수에 대한 앙갚음을 위해 그 주인공인 “미친 똥머리”를 찾고자 함이었다. <보스를 지켜라>가 여주인공 캐릭터와 멜로를 전형성으로부터 구원해내는 방식은 이처럼 로맨스의 신화를 부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노은설, 로맨틱 코미디계의 슈퍼 히로인


<보스를 지켜라> vs <보스를 지켜라>│로맨틱 코미디가 진화한다
AD

예컨대 은설이 만원버스에서 사라진 구두 한쪽 대신 검은 비닐봉지로 발을 감싸고 출근하는 모습에서 구두의 오랜 신화는 유쾌하게 해체된다. 은설에게 구두는 로맨스의 낭만적 상징이 아니라 직장여성의 애환을 담은 생활도구다. 그녀가 구두를 자주 잃어버리는 것은 그만큼 쉴 틈 없이 바쁘게 뛰어다니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물론, 구두를 들고 찾아오는 왕자를 기다리는 대신 발뒤꿈치가 벗겨질 정도로 열심히 달리고 일하는 생계형 캔디의 모습은 MBC <최고의 사랑>의 구애정(공효진)이나 KBS <로맨스타운>의 노순금(성유리)에게서도 발견된 진화였다. 그러나 은설은 이보다 더 나아가 스스로 백마 탄 기사 혹은 흑기사가 된다. 은설은 지헌의 ‘짱가이자 슈퍼히어로’를 넘어, 그간 꾸준히 성장해왔던 이 장르 여성 캐릭터 진화의 정점에 서있는 로맨틱 코미디계의 슈퍼 히로인이라 할 수 있다.


그 파워는 완력과 말의 힘에서 비롯된다. 이 둘은 그동안 이 장르에서 남주인공의 매력을 결정하는 요소들이었다. 육체적인 터프함은 남성미와 동일시되었으며, “내 말만 들어. 나한테만 귀 기울이라고!”로 대표되는 명령에 가까운 고백처럼 언어의 권력 역시 여성보다 상위계급에 속한 남주인공에게 주도권이 있었다. 은설은 이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남성들을 압도한다. 성희롱을 일삼던 사장을 비롯, 버스 치한, 길가에서 집적대는 취객들 등 극중 곳곳에서 은설이 처하는 상황은 그간 이 장르에서 남주인공이 흑기사로 등장해 여성들을 구원해왔던 단골 장면들이다. 그러나 은설은 스스로 해결사가 되어 이들을 응징한다. 더 통쾌한 것은 그녀가 속 시원히 “할 말은 하는” 언변 능력을 가졌다는 점이다. 은설은 해야 할 말은 “계급장 떼고” 거침없이 하는 인물이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지헌의 대변인이기도 하다.

젠더와 계급의 권력 질서를 뒤집는 새로운 시각


그간 로맨스물이 완벽한 왕자님을 그리는 데에만 주력해왔다면, <보스를 지켜라>는 이러한 완벽한 슈퍼히로인을 통해 이 장르에 내재된 은근한 성적, 계급적 권력관계를 뒤집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그것은 은설이 단지 완력과 언변을 갖춘 캐릭터라서만이 아니라 송 여사(김영옥)와 함께 극에서 유이하게 성숙한 어른이기 때문이다. 송 여사의 말대로 이 작품 속 인물들은 “다 몸뚱이들만 컸지 머리가 어린” 아이들에 가깝다. 그리고 이 미숙함은 근본적으로 계급사회의 폐쇄성에서 기인한다. 다시 말해 그들은 ‘사회적으로’ 미숙하다. 그들만의 세계 속에서 자란 탓에 계급적 기준과 조건에 맞춰 인간을 평가하고 그 질서를 떠난 인간관계에는 한없이 서툰 것이다. 지헌의 대인기피증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관계의 미숙함’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반면 은설의 성숙함은 그러한 계급적 질서와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을 인간 그 자체로 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절대 그 안에서 못나갈 것 같았던 무원(김재중)이 은설로 인해 금 정도는 밟을 수 있었고 부끄러움도 알게 된 것과 나윤(왕지혜)이 계급적 “교육의 힘”과는 거리가 먼 은설과 자꾸 이야기 나누고 싶어 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지헌이 차 회장(박영규)에게 은설만이 ‘자신을 안다’고 말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다. 따라서 이들의 멘토이자 친구이자 조련사인 은설은 전통적 성역할과 계급적 권력관계를 넘어 새로운 감정 관계의 ‘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보스를 지켜라>는 이처럼 로맨스 장르의 규칙에 대한 원숙함과 독창적 시선을 동시에 보여주며 이 장르를 새롭게 즐기게 만든다.
글 김선영


“한 마디로, 제가 갑이다. 그 얘깁니다!” 자식들로부터 자신을 떼어내기 위해 찾아온 재벌가 사모님들을 향해 노은설(최강희)은 일갈한다. 신 사장(화연)의 아들 차무원(김재중)은 은설을 좋아하고 황 관장(김청)의 딸 서나윤(왕지혜)은 말상대가 되어 줄 은설이 필요하다. 그래서 은설은 그들에게 ‘갑’이다. 현대 사회에서 빈부의 차는 분명 공고한 계급의 굴레로 존재하지만 정작 부에 대해 초연한 인물에게 그것은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대신, 더 좋아하는 사람이 을이고 더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을이다. 드라마에 옆집 총각보다 자주 나오는 재벌 3세와 가난하고 씩씩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도 SBS <보스를 지켜라>가 클리셰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부자와 서민’이라는 이분법 대신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 가능한 ‘갑과 을’의 구도를 긴장감 있게 활용해 온 덕분이다.


인간 대 인간으로 재편한 관계망


<보스를 지켜라> vs <보스를 지켜라>│로맨틱 코미디가 진화한다

그리고 <보스를 지켜라>는 고용주와 고용인, 본부장과 파견직 비서, 회장과 말단 사원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갑과 을, 즉 수직적 권력구도로 파악되는 관계들로부터 돈이나 직위, 나이와 같은 물리적 조건들을 걷어낸 채 인간 대 인간으로서 그들의 관계를 재편한다. 은설에게 먼저 반한 차지헌(지성)이 “학벌 있고 돈 많은 거 빼면 나머진 내가 더 꿀릴 것”이라 시인하는 것은 단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맹목이 아니라 인간을 그 자체로 공정하게 바라보려 하는 이 드라마의 시선이다. 그래서 <보스를 지켜라>의 재벌가 사람들은 상식선에서 인간이 인간에게 갖춰야 할 예의를 알고 있고, 짓궂거나 철없을지언정 악랄하거나 오만하지 않다. 가난한 여주인공에게 아들과 헤어질 것을 강요할 때 물을 끼얹거나 돈 봉투를 내미는 것은 드라마의 ‘상식’이지만 지헌의 아버지 차회장(박영규)은 “노 비서가 못나서 그런 거 아니”라며 이해를 부탁하고, 지헌의 조모 송 여사(김영옥)는 “감히 그 따위 계집애가!”라며 노발대발하는 대신 “잘못 건드렸다가는 아가씨만 다치니 죄 짓는 거”라며 은설의 입장을 먼저 배려한다. 은설과 연적 관계이기도 한 나윤 역시 SBS <여인의 향기> 임세경(서효림)으로 대표되는 ‘정복자형 재벌가 여식’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매력 부족을 고민하는 소심한 여성 캐릭터로 생명력을 갖는다.


가장 ‘재벌다운’ 현실과 가장 ‘재벌답지 않은’ 캐릭터


수평적인 인간관계가 수직적인 고용, 또는 계급관계를 해체하자 수직구조의 윗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가진 희극성이 드러난다. 족벌 경영, 편법 승계는 물론 휠체어와 검찰 출두, 미술품 투기까지 한국 사회에서 재벌의 현재를 예리하게 꼬집는 대본이 예리한 현실비판과 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심지어 극 초반 지헌이 은설 때문에 폭력 사건에 휘말리자 차 회장이 직접 아들을 때린 이들을 찾아가 응징하며 벌어진 일련의 에피소드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폭행 사건을 상당 부분 차용했다는 점은 <보스를 지켜라>가 가장 ‘재벌다운’ 현실과 가장 ‘재벌답지 않은’ 캐릭터를 매우 영리하게 활용한 지점이다. 그래서 사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강력한 판타지는 은설과 지헌의 티격태격 로맨스나, ‘본부장님’에서 ‘무느님’으로 진화한 완벽남 무원의 캐릭터가 아니라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는 전제 그 자체다. “재벌 3세와 88만원 세대가 계급장 떼고 맞붙는 이야기”에서 출발했다는 제작진의 의도는 드라마에서 분명 성공적으로 구현되었다. 그래서 <보스를 지켜라>는 빈부와 계급과 권력의 관계가 전면에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드물게 불편하지 않은 드라마다. 다만 판타지와 현실의 간극을 깨닫는 순간, 씁쓸함이 배가될 뿐이다.
글 최지은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김선영(TV평론가)
10 아시아 글. 최지은 five@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