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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텍, 삼성중공업으로 피인수...추가성장 예상<메리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신텍이 삼성중공업으로 피인수 됨에 따라 중기적인 관점에서 모회사 삼성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보근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신텍을 인수한 이후 시너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미 방향성은 확인 됐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의 신텍 인수는 두 회사 모두 ‘윈윈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신텍은 고정거래 시장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지속성장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군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도 조선 산업 이외에 사업다변화 의도와 그룹 EPC내 매출 비중이 높은 보일러 부문을 내재화해 수주경쟁력을 확보했다. 최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아웃소싱 물량 확대를 통한 단기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텍은 3분기 1000억원 규모의 중남미 석탄 화력 발전소 보일러를 수주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수주금액은 450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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