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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폭풍 카티아 세력 커져..1~2일 허리케인으로 발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서양에서 만들어진 열대폭풍 '카티아'가 이틀 안에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미국 마이애미에 소재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카티아의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어 1일 밤이나 2일 새벽에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카티아는 세력이 점점 커지면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NHC는 "카티아는 허리케인 1~5등급 강운데 3등급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카티아의 풍속은 미국 시간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시속 45마일(72km)를 기록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컴퓨터 예측모델에 따르면 카티아는 북대서양 지역에서 방향을 바꿀 가능성도 있어 지난 주말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아이린 처럼 미국에 타격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뉴욕 소재 기상예측기관인 웨더2000의 톰 다운스 기상학자 "카티아는 아직 미국과 멀리 있다"며 "카티아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중간에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5일 후면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만약 카티아가 더 서쪽으로 기울어 움직인다면 미국에 상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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