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16일 F1 대회 때 테마열차 타고 2000명 경기 관람...무박 2일 상품 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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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F1(포뮬러원) 경주를 테마로 디자인한 기차가 첫 경적을 울린다.
F1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코레일관광개발(사장 길기연)과 함께 'F1 테마열차'를 출시, 이번 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F1 테마열차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방문의 해' 로고로 환영 메시지를 꾸몄고 열차 내ㆍ외부를 F1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디자인했다. 오는 27일 제천 한방투어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축제, 가을단풍, 겨울눈꽃, 봄꽃열차 등 내년까지 총 160여 차례 전국을 달리며 F1 대회를 홍보한다.
또한 10월 14~16일 전남 영암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 때는 관람객들을 실어나른다.
조직위측은 "F1테마열차는 무박2일로 운행돼 숙박까지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레일크루즈 해랑호를 띄워 호텔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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