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美 자동차 소비 완만한 회복"..현대차 3인방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차 3인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장 초반에 비해 다소 줄었다.


30일 오전 9시46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보다 1500원(0.77%)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째 오름세로 지난 22일 16만원대까지 내려왔던 주가는 다시 20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기아차 역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0.44%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0.47%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 둔화 위기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가가 자동차 주가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며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이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달 보다 0.8% 증가, 5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하며 우려를 일축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이미 미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10년 평균대비 600만~700만대 하락한 1000만대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라 추가 하락이 힘들다"며 "이번 위기로 대부분의 시장조사기관들이 내년 자동차 판매대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올해 전망치(1250만대)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자동차 소비는 완만하게나마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