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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지자체 설립 의료관광 전문기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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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료관광재단 29일 출범식...동북아 의료관광 중심도시 조성

국내 최초 지자체 설립 의료관광 전문기관 출범 인천시의료관광재단이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갯벌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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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우리나라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의료관광 전문기관이 출범했다.


인천시가 설립한 '인천시의료관광재단'(이사장 신동근)은 29일 인천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출범식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의료재단 이사장인 신동근 정무부시장, 류수용 시의회의장, 의사회와 인천시 주요 병원과 의료단체, 관광업계 등의 주요 외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관광재단은 올 6월 설립된 후 대표이사, 사무국장 인선에 이어 8월 러시아권, 영어권, 일본 지역 마케팅 전문 인력을 채용한 후 이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의료관광재단은 연간 40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둔 지리적 이점과 인하대병원, 길병원 등 세계최고수준의 JCI 인증 병원이라는 의료 기반,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이라는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 발굴 및 상품화’, ‘전략시장 확보를 위한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 등의 해외 의료관광 시장 개척’, ‘다문화 가정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코디네이터 육성’, ‘재단과 참여 의료기관간 공동사업 기반조성’ 등의 전략을 짜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경제자유구역 등 외국인 의료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며 "의료관광재단을 통해 인천을 ‘메디컬 중심’ 도시이자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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