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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살, 2분기 순익 3.4억弗..전년比 70% ↓(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러시아 루살이 올해 2분기 기대에 못 미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살의 올해 2분기 순익은 3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순익 11억달러 보다 70% 가량 줄었으며 전문가들의 2분기 순익 전망치 4억3600만달러에도 못미쳤다.

매출액은 11% 증가한 3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순부채는 6월 말 기준으로 114억달러로 3월말 113억달러 보도 소폭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루살의 부진한 2분기 실적 원인을 하락한 알루미늄 가격에서 찾았다. 런던 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알루미늄 가격은 올해 2분기 동안 4.4%나 떨어졌다. 26일 기준 알루미늄 가격은 t당 2378달러를 기록중이다.

유럽과 미국의 부채 문제로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알루미늄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알루미늄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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