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서는 조광래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7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구자철을 부르기로 하고 소속팀에 소집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팀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했고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부분 파열로 완치까지 2~4주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따라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지난 22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구자철을 제외했다. 하지만 구자철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따라 대표팀에 추가 소집하게 됐다. 구자철에 앞서 이청용(볼턴)이 정강이뼈 골절로 낙마한 터라 구자철의 합류는 조광래호 공격진에 큰 숨통을 트여줄 전망이다.
구자철은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