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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더위에 '역발상' 제품 잘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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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더위에 '역발상' 제품 잘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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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폭우 때문에 더위가 덜했던 올 여름, 열기나 수분을 이용한 '역발상'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여름철 우리를 성가시게 괴롭히는 것으로는 단연 '열기' '자외선' '습기(수분)'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이러한 괴로움을 피하지 않고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한 사례들이 눈길을 끈다. 독특함과 기발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에 그치지 않고 품질과 효과를 인정받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헤어 관리, 열기(熱氣)를 이용하자


여름철에 두피와 모발이 더위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큐티클 층이 벗겨지면서 푸석해지고 갈라져 손상되기 쉽다. 이렇게 손상된 머리를 샴푸할 때는 두피 자극을 줄이고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케라시스 살롱케어 셀프워밍 프로그램’은 고급 헤어살롱에서 관리를 받을 때 영양성분의 흡수를 돕는 열처리 기법에서 착안한 극손상 모발 집중개선 제품이다. 독자적인 발열 성분이 들어있어 따로 열처리를 하지 않아도 영양성분이 모발에 흡수돼 머릿결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특히 케라시스 살롱케어 셀프워밍 프로그램은 지난 봄 시즌 대비 여름 시즌에 약 15만개이상 판매 됐으며 판매액은 20% 정도 상승했다.


애경 케라시스 관계자는 “여름철에 스페셜케어를 잘 쓰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으나 모발에 닿으면 스스로 열을 내는 자체 발열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자외선, 바닷물 등으로 손상을 받은 모발 제품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구류 관리, 자외선을 이용하자


땀과 습기 등으로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 침구. 이는 아토피나 천식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진드기와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좋은 날 널어 말려 일광소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올 여름처럼 날씨가 오락가락 한다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부강샘스의 ‘레이캅’은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침구전용 자외선살균청소기로 영국알레르기협회와 일본국가공인인증기관에서 알러지케어 기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집먼지 진드기를 99% 이상 제거하고 이불이나 매트리스 등을 간편하게 살균 청소 할 수 있어 인기다.


◆피부노화 방지, 수분을 이용하자


끈적거리는 날씨가 계속되면 자연스럽게 화장이 가벼워지면서 수분크림을 생략하기 쉽다. 하지만 피부는 여름철 자외선과 열기로 인해 점차 수분을 잃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피부 노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여름에는 수분함량을 높인 멀티형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루나의 ‘쓰리 인 원 솔루션’은 수분도가 70% 이상으로 촉촉하면서도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름전용 기능성 제품이다. 에센스, 베이스 기능과 함께 SPF 30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볼 수 있다. 조성아 루나의 ‘스킨 피트니스 컬러링’은 수분도 50% 이상으로 보습력과 영양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탄력 넘치고 긴장감 있는 여름철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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