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융자 신청 접수받아 ...업체당 2억원 이내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융자 규모는 총 18억1000만원으로 담보 능력에 따라 업체 당 2억 원까지 지원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융자조건은 연 3.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이 있어야 하며 대출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일반금리를 적용해 회수조치한다.
융자대상은 노원구에 주사무소를 둔 업체로 부가가치세법 제5조에 따라 등록을 한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이다.
신청시 준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결산재무제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 각 1부씩이다.
융자신청은 일자리경제과(☎2116-348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업체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한편 구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펼쳐 347개 업체에 360억원을 지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용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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