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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천에 내린 때 아닌 우박으로 시민들이 놀란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도 탁구공만한 우박이 내렸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21일 중국 온라인 신문 신민왕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중국 선양시 남부에 탁구공 크기의 커다란 우박이 내려 차와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년 만에 내린 우박으로 차량 뒷유리가 크게 깨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으며 시민들도 크게 놀랐다.
매체는 중국 선양의 최근 온도가 최고 28도에서 최저 17도로 우박이 쏟아질 수 있는 기상상황이 아닌 만큼 전문가들도 원인파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상기후 현상은 이곳 선양뿐이 아니다. 후난성과 쓰촨성 등지에서는 차안에 둔 고기가 3시만 만에 익어버리거나 도로가 하루아침에 끊어질 정도로 폭염이 계속돼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치고 있는 것.
이에 관련 소식을 접한 해외 및 국내 네티즌들은 "지구의 기후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 "대책이 필요하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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