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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연평도 주변해역 해양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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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처리로 해양환경개선 및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국토부, 연평도 주변해역 해양쓰레기 수거 연평도 해저침적쓰레기 수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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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 작업에 국토해양부와 국방부가 나섰다.

22일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21일까지 국방부(해군)와 합동으로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 및 처리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평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 개선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해군 구조함이 수중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면 국토해양부가 쓰레기를 운반·처리하는 방식으로 약 1개월 동안 진행됐다.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은 2008년도부터 꽃게 조업금지기간 중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총 19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연도별로는 2008년에 70톤, 2009년에 30톤, 2010년에 32톤, 2011년에 71톤으로 매년 약 50여 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처리했다.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특히 꽃게 서식환경이 개선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평도가 속한 옹진군의 꽃게 어획량이 2008년에 4371톤, 2009년에 5858톤, 2010년에 5456톤으로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이 어획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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