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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 3Q 이후 가파른 실적 개선 전망<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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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키움증권은 18일 엘엠에스에 대해 2분기 일시적인 부진을 딛고 신제품 출시 본격화 등으로 3분기부터 성장궤도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5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3분기는 성수기 효과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중첩되면서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기 대비 52% 증가한 30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외형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25.3%로 2분기 대비 2.7%p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광픽업렌즈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일본 대지진 이후 주요 세트업체들이 구매선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


김 연구원은 "글로벌 광픽업렌즈 시장규모가 1000억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 점유율은 작년 10%에서 올해 22%로 수직 상승할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는 40%선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51% 성장한 1083억원, 28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가파른 성장세와 높은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현 주가는 2011년 예상실적 기준 PER 7.1배에 불과해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주가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고점 대비 25%이상 하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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