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0일 엘엠에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2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오해로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K-GAAP 단독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28%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강윤흠 연구원은 "2분기에는 자회사 매출이 줄어들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분법 손익은 반영해 K-GAAP 기준으로 재구성한 분기 실적 모멘텀은 개선추세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K-GAAP 기준 당기순이익은 1분기 21억원에서 2분기 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 큰 폭으로 증가 전망이다.
고수익 품목 비중의 증가로 고속 성장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최근 고휘도 역프리즘 쉬트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하이엔드 광학 필름시장에서 경쟁력이 제고됐다"며 "광학 렌즈와 하이엔드 프리즘 쉬트 등 고수익 품목의 비중 증가와 3분기 주요 고객의 신모델에 진출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도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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