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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코스피..1875 전후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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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5거래일째 상승세..장 중 500선 터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1875선을 전후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부터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정상회담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유럽안정기금(EFSF) 증액이나 유럽공동채권(유로 본드) 발행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데 대한 실망감이 컸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장 가시적인 해법 도출은 바란 것은 아니었으나, 기대했던 방향으로의 '일보 전진'조차 이뤄내지 못한 점은 이후 여정 또한 험난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예상치를 밑돈 2분기 유럽 경제성장률 역시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 역시 이날 1868.85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 시작 직후 상승반전 했다가 재차 하락 전환 하는 등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치고 나가는 '사자'와 '팔자'를 자제하면서 투자주체들간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1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15포인트(0.43%) 내린 1871.7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6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8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의 경우 보험과 사모펀드는 소폭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투신과 증권에서 각 200억원 이상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03억원 순매도, 비차익 251억원 순매수로 엇갈리며 총 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1.84%), 종이목재(1.44%), 운수창고(1.44%)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 보험, 의료정밀 등도 상승세다. 반면 정부의 약가 산정방식 개편안을 악재로 의약품 업종은 1.40% 내리고 있고 전기전자 역시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등도 내림세. 현재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0.48%, 0.19% 내리고 있고 소형주는 0.35%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명암이 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80%)를 비롯해 현대차(-1.23%), 포스코(-1.80%), 현대중공업(-1.36%), LG화학(-1.81%), KB금융(-1.02%), 한국전력(-1.62%), S-Oil(-1.65%), 롯데쇼핑(-0.86%)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60%)와 기아차(0.14%), 신한지주(1.20%), 삼성생명(0.92%)는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3종목이 상승세를, 42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 중 500선을 터치하기도 하는 등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이 5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현재는 전날보다 2.00포인트(0.40%) 오른 498.23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30원 올라 107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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