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18일부터 나흘간 ‘과일·채소 특별할인전’을 열고 최대 반값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17일 롯데마트는 4일간 일별 한정 판매를 통해 과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8일에는 폭우피해로 시세가 25% 가량 오른 수박(7kg·1통)을 점별 100통 한정으로 8000원에 판매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바나나(1송이)를 점별 200송이 한정으로 2000원에 팔고, 20일에는 제스프리 그린키위(4~5개·1팩)를 2000원(점별 200팩 한정)에 내놓는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하우스 감귤(1kg·1팩)을 점별 100팩 한정, 5000원에 공급한다.
또 18일부터 일주일간 배추, 양배추, 애호박 등을 싸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태백 고랭지 배추(1포기)를 시중가 대비 32% 싼 2500원에 팔고, 양배추와 애호박은 각각 2000원, 1500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덕규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최근 폭우 피해로 가격이 오른 제철 과일과 이맘때 가장 많이 먹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늘고 있는 이때 제철 과일과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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