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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 무상급식 주민투표 선거운동 참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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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교원단체들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거리 홍보, 토론회 개최 등 선거운동 참여 방법을 모색 중이다.


1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서울교총은 이달 초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교원단체 및 교원의 무상급식 투표운동 행위'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지난 주 서울 지역 사립학교 교원들은 투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이 같은 답변에 따라 서울 교총은 전체 회원 2만1000명 가운데 사립학교 교원 7000명과 사무직 직원 등이 투표에 참여해 서울시의 단계적 무상급식안을 지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교총은 또 무상급식 주민투표 관련 토론회를 열고 투표를 독려하는 이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는 등 구체적인 투표 운동 방법을 결정해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학교급식네트워크에 소속돼 활동을 벌여 온 전교조는 '나쁜 투표 거부운동'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전교조 서울지부 차원에서 주민투표 불참운동을 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주 다른 교원단체들이 서울시를 지지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선관위에 유권 해석을 의뢰했으며, 서울 지역 사립학교 교원은 투표운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와 별도로 교원 투표운동이 국가공무원법상 복부규정에 어긋나는지에 관해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석도 받아 볼 계획이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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