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단, 한강일대서 인명구조 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이 17일 여의도 한강일대에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2011 을지연습 재난현장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한강사업본부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에 의해 마포대교 일부가 파괴되고 다수의 시민이 한강에 추락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된다. 소방헬기, 호버크래프트, 고무보트, 제트스키 등 수난구조장비가 총 동원된다.

또한 선박화재의 조기진화와 수중음향탐지장비 등을 활용한 수중탐색과 소방헬기의 항공수색활동도 전개된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관계자는 “2011 을지연습 재난현장 대응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해 유사시 신속한 수난인명구조 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