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수강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9월8일에서 11월10일까지 10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성북구청 11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성북구, 사회적기업가 양성 실무교육과정 마련](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81416290586184_1.jpg)
숙명여자대학교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센터가 맡아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과 인증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사업타당성 분석 ▲현직 사회적기업 CEO 사례발표 ▲자금조달과 인사노무관리 ▲소셜마케팅과 홍보전략 ▲사업계획서 발표 등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규동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센터장을 비롯 한국소호진흥협회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 서울고용노동청 관계자 그리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컨설턴트, 사회적기업 대표, 세무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성북구민과 성북구에 주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과 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희망자는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9966@seongbuk.go.kr) 또는 팩스(☎920-2985)를 이용하거나 성북구청 4층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정보와 컨설팅 제공 ▲인적네트워크 구축 활동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진입 시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성북구는 사회적기업을 이해하고 창업 실무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에 비전을 갖고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324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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