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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연말께 양적완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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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연말께 추가 양적완화(QE3)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0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3차 양적완화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미 연방정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최소 2년간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잔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이번 발표 이후 연말께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FOMC위원 3명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로금리 기조 유지를 밝힌 것은 상당수 위원들이 양적완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토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를 제외한 연준의 거래은행 19개사는 연준히 향후 6개월안에 3차 양적완화를 재개할 가능성을 37.5%로 예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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