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 원정 11년 무패에 도전하는 조광해 호가 박주영, 이근호, 구자철의 스리 톱을 내세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조광래 감독은 앞서 예고한 4-1-4-1 포메이션으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그 선봉은 박주영(AS 모나코)에게 맡겨졌다. 이근호(감바 오사카)와 구자철(VfL 볼프스부르크)은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의 활로를 물색한다.
중앙에서의 공격 조율은 김정우(상무)와 이용래(수원 삼성)가 담당한다. 기성용(셀틱)은 그 뒤에서 수비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이정수(알 사드)와 이재성(울산 현대)은 중앙에서 수비 호흡을 맞춘다. 그 좌우 측면은 각각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과 차두리(셀틱)가 담당한다. 골문은 풍부한 경험의 정성룡(수원 삼성)이 버틴다.
▲ 일본전 선발 출전 명단
FW 박주영 이근호 구자철
MF 김정우 이용래 기성용
DF 김영권 이정수 이재성 차두리
GK 정성룡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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