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중소기업 50개사를 선정해 미국 연방정부의 공식벤더 등록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CCR(Central Contractor Registration: 중앙계약자등록소) 조달벤더 등록을 일체 무상으로 대행해 줄 예정이다. 또 최신 입찰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미국 현지의 유력 조달바이어를 대상으로 납품제안 마케팅도 함께 지원한다.
미국 정부조달시장 규모는 연간 1조2000억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에 가입된 40여개 국가에 개방돼 있다. 미국 연방정부(주한미군 포함)의 입찰에 참여하거나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CCR에 공식 벤더로 등록하는 것이 필수적인 절차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ccr@b2g.go.kr) 또는 팩스(02-6008-8525)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592)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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