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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방 화장실서 ‘몰카’로 여성 찍은 20대男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좌변기 뒤 휴지통 옆에 카메라 설치해놓고 용변 보는 모습 수 십 차례 촬영하다 들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 상당경찰서는 DVD방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카’로 용변을 보는 여성들을 찍어온 박모(26·청주시 흥덕구·남)씨를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 4학년생인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15분께 자신이 일하는 청주시 상당구의 DVD방 여자화장실에서 좌변기 뒤 휴지통 옆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 용변을 보는 H씨(28·여)를 찍다 검거됐다.


박씨는 지난달 초순부터 붙잡히기까지 수십 차례 여성들의 용변 보는 모습을 찍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DVD방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된 그는 또 다른 죄가 있는지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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