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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정찬형)은 지난 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 하이바쭝구에서 하노이 부시장 등 베트남 정관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피스빌딩(한비엣타워)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준공된 한비엣타워는 한국운용이 운용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부동산개발 특별자산펀드'에서 총2200만 달러(약250억원)규모가 투자된 오피스 빌딩으로 토지매입부터 시공까지 모두 진행하는 해외 현지 개발사업으로 추진돼왔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7층의 규모로 연면적 1만9448㎡ 규모다.
한국운용의 김영진 부동산운용 부문장은 "한비엣타워가 위치한 하노이시의 하이바쭝구 지역은 도심재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주변환경 개선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부동산개발 특별자산펀드'는 베트남지역의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프로젝트 자산(아파트, 오피스빌딩, 호텔) 등에 투자해 발생되는 수익을 추구하는펀드다. 2007년 3월 16일 설정돼 총 1026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현재 호치민시에도 아파트와 레지던스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피스빌딩 준공에 맞춰 한국운용 정찬형 대표는 호치민 국립대(4일)와 하노이 국립대(5일)에서 동대학 총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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