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엑슨모빌의 자회사로부터 3757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1000원(5%)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엑슨모빌의 자회사인 MCL(Mobil Cepu Limited)과 인도네시아 반유 유립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현지업체인 뜨리빠뜨라(Tripatra)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유전에서 뽑아 올린 오일·가스 혼합물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시설로 하루 18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1억2500만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처리하는 업스트림 플랜트"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