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유재산관리청방문단,3일 감정원 방문해 감정평가제도 개정 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인도네시아 국유재산관리청 방문단(단장 아구스 리얀토 스자띠 부청장)은 3일 인도네시아 감정평가제도 개정을 위한 선진사례 조사를 목적으로 한국감정원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국유재산관리청은 국유재산의 임대 처분 관리 등을 총괄하는 재무국 소속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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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최근 높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공정한 감정평가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감정평가제도 개정이 사회적 이슈화 되면서 체계적인 감정평가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한국감정원에서 열린 회의는 감정평가제도와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6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측은 “부동산가격공시제도 등 선진화된 한국의 감정평가제도는 인도네시아의 감정평가제도 개정시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정부의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공적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감정평가제도 개정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감정평가제도를 해외에 전파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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